<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건설지부 투쟁 현황>

광주건설지부 수완지구 건설현장
임금인상 투쟁 본격 돌입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건설지부에서는 형틀목공 건설노동자를 중심으로 광주지역 대규모 아파트 현장인 수완지구 건설현장에 임금인상과 근로조건 개선의 요구사항를 가지고 현장투쟁에 돌입했습니다.

건설노동자들은 아파트 분양가는 몇 배가 올랐는데 임금은 그대로 거나 오히려 떨어지고 있고 하루 2명꼴로 산업재해로 죽어나가며 체불임금이 다반사로 발생하는 건설현장의 현실에서 더 이상 이렇게는 못 살겠다는 몸부림으로 떨쳐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작년 포항과 대구파업에서 건설노동자들의 투쟁을 보았습니다.
이제 이곳 광주에서도 건설노동자들의 투쟁의 불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9일 광주 형틀팀장 전체모임을 수완지구 현장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이 집회에서는 50여명의 형틀팀장들이 모여 평당 기준 단가 4만 2천원 직영임금 11만원 쟁취를 결의하는 자리였습니다.

이후 각 현장별로 대표자를 꾸리고 현장에 맞는 요구사항을 정리하여 전문건설업체와 단체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장별로 점심시간때 집회를 갖고 투쟁의 의지를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건설업체에서는 교섭을 회피하거나 불성실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조합원들에 대한 회유와 협박을 일삼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설노동자들은 여기에 굴복하지 않고 건설노동조합으로 뭉치고 있고 더욱더 투쟁의 의지가 높아만 가고 있습니다.

더 가열찬 투쟁으로 건설노동자들의 승리하는 투쟁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건설지부 062-524-8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