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 인정’을 요구하며 2006년 4월 26일부터(분회 설립일) 시작한 수도권지역본부 경기건설기계지부 우리도시레미콘분회의 투쟁(분회장 김태영)이 투쟁 1주년인, 2007년 4월 26일, ‘민형사상 고소고발 취하, 가압류 철회’로 우리도시레미콘과의 투쟁에서 이 회사를 인수한 세화레미콘과의 고용승계투쟁으로 전환됐다. 이에 분회는 우리도시레미콘 앞에서 세화레미콘을 상대로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천막농성을 하고 있다.

‘운반단가 현실화, 지역노동자 우선 고용, 불법다단계 하도급 철폐 등’요구하며 5월 2일부터 이틀 동안, 광주전남건설기계지부(지부장 장옥기)의 생존권 쟁취를 위한 집회가 있었고 이 집회에서는 덤프노동자 뿐 아니라 굴삭기, 불도저노동자 등 1천 6백여명이 함께 했다.
이 투쟁으로 지부는 ‘다단계 어음 지급 근절, 지역 건설기계 우선 사용, 주기장 설치, 차량 불법 개조’ 등을 핵심으로 전남도청, 광주시청, 전남 각 10여개 군청과 ‘협약서’를 만들었다. 이에 지부는 건설 현장에서 이 협약이 실질적으로 적용되도록 각 시군 단위로 감시․감독과 대응에 나설 것이다.

‘운반단가 현실화, 불법 다단계 하도급 철폐, 어음 지급 철폐 등’ 요구하며 2007년 4월 26일부터 시작한 대구경북건설기계지부 상주지회(지회장 전상임)의 생존권 쟁취 투쟁이 5월 9일, 고속도로 14개 업체, 시내 현장 10여개 업체와 ‘단가 인상(고속도로 작업 하루:삼십만원/시내 작업 하루:삼십삼만원), 불법 다단계 하도급 철폐, 어음 지급 철폐 등’에 합의했다.
이에 지회는 현장으로 복귀, 합의 내용이 현장에서 적용하기 위한 투쟁에 나섰다.

‘운반단가 현실화, 어음 지급 철폐 등’을 요구하며 시작한 대구경북건설기계지부 안동지회(지회장 박무범)의 생존권 쟁취 투쟁이 5월 15일 기준으로 15일 째에 이른다. 15일 현재, 지회는 지역의 7여개 업체에 ‘요구안에 대한 답을 5월 16일까지 줄 것’을 밝혔고 안동시 청소년수련회관 앞 강변둔치에서 천막 농성을 이어 가고 있다.

인천건설지부 전기원분과(분과장 석원희)가 5월 13일 분과 총회(14시. 인천/인천건설지부 사무실)에서 2007년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요구안 정리, 대의원 선출, 쟁의대책위원회 추가 선임 등’의 안을 다뤘다. 이날 조합원들은 노동조합을 교섭 상대로 인정조차 하지 않으려는 각 단가업체와의 지난한 힘겨루기가 될 투쟁이지만 5월 20일 지부 체육대회(송내 산안공단), 27일 파업 찬반투표를 겸한 총회로 투쟁 수위를 조절하며 “올 해는 꼭 단체협약을 체결하자”고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