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국토해양부가 공동 주최하고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주관하는‘2011 건설기능인의 날’기념식이 6일(화) 오전 10시30분 건설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건설근로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건설기능인! 한국건설의 희망 愛너지!”라는 캐치 프레이즈로 열린 이번 행사는 120만명에 달하는 건설기능인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고, 건설기능인이라는 직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념식에는 고용노동부차관, 국토해양부장관, 양 노총 등 노동조합 관계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등 건설단체 관계자와 건설근로자들이 참석하여 기념일의 의미를 함께 나누었다.






다음은 <매일노동뉴스> 보도 내용.

"건설기능인, 한국 건설의 희망 愛너지"
노동부·국토부 ‘2011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 개최

고용노동부가 '건설기능인의 날'(11월22일)을 기념해 6일 열린 행사에서 "건설현장의 임금체불을 근절하기 위한 ‘건설근로자 임금보호 강화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기권 노동부차관은 6일 오전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1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에서 “건설현장에서 힘들게 일하고도 임금을 못 받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지난 8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건설근로자 임금보호 강화방안의 후속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건설기능인, 한국 건설의 희망 愛너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전국 120만명에 달하는 건설기능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11월22일을 건설기능인의 날로 정하고, 건설기능인의 사기진작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정부 포상으로 훈장과 산업포장이 처음으로 수여됐다. 윤이중 한국건축시공기능장협회 회장이 철탑산업훈장을, 강철희 삼성물산 건설부문 기능마스터가 산업포장을 받는 등 34명이 훈·포장을 수상했다.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은 “국내 건설산업 역사의 산증인들인 건설기능인들이 오늘 그 공적을 인정받았다”며 “건설기능인도 훈장을 받을 수 있다는 상징성과 함께 직업에 대한 이미지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국토부·노동부·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노조연맹·한국노총 전국건설기계노조·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관계자와 건설노동자 등 7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