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건설기계분과위원회(분과위원장 박대규) 대표자 수련회가 15일부터 이틀간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개최됐다.

‘혼(魂)’- 가슴 벅찼던 처음처럼!
“우리가 노동조합으로 단결했던 이유를 생각하면서 비정규, 특수고용노동자인 우리는 끊임 없이 조직화의 과제와 투쟁의 과제를 가지고 나아갈 때만이 노동자의 미래와 조직에 희망이 될 것입니다.”
첫 번째 교육은 ‘하반기 건설노조 정세와 조직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건설노조 김금철 위원장은 4개 분과 및 지역별 조직 역사를 살펴보고, 그간의 조직화 전략에 대해 설명한 후, 미조직 사업과 단결에 대해 역설했다.

‘통(通)’ - 만나라, 또 만나라...들어라, 잘 들어라!
이어 ‘리더십훈련’을 했다. 한국파트너십연구소의 권오광 동지가 진행한 두 번째 교육은 서로간의 의사소통을 시작으로 각각의 리더십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동지들과 언어로, 몸짓으로, 마음으로 만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것을 바탕으로 소통의/ 섬기는/ 변혁적 리더십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혁(革)’ - 정체된 것, 낡아서 못 쓰게 된 것, 바꾸자!
마지막으로 건설기계분과의 운영 및 조직확대 사업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중앙과 분과, 본부와 분과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오고 갔으며, 각 단위의 특성과 현실 그리고 조직화에 대한 의견들을 나누고 소통 강화를 통해 열정으로 조직을 강화, 확대하자는 의견을 주고 받았다.

수련회 이튿날인 16일에는 건설기계분과 대표자회의가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