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대우현장 한빛건설 파업투쟁 12일차

상무지구 대우푸르지오 현장에 직접고용과 단체협약 체결을 요구하며 18일 부터 지금 까지 파업투쟁 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건설업체인 한빛건설은 성실한 교섭의 자세보다는 투쟁하는 노동자들에게 업무방해로 고소하고 현장출입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는 등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건설노동자들에게 악의 근원으로 여겨졌던 다단계하도급 구조를 합법화 시켰던 시공참여자 제도가 2008년부터 폐지되어 모든 건설현장에서는 건설회사에서 건설노동자를 직접고용해야 합니다.


즉 일명 오야지, 시다오케, 십장 등으로 불리워졌던 도급팀장이 사용자가 아닌 건설회사가 사용자가 되어 노조는 회사와 대등하게 교섭 단체협약을 맺어 건설노동자의 임금을 비롯한 근로조건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무지구 대우푸르지오 현장의 전문건설업체인 한빛건설은 법도 제대로 모른 체 법을 무시한체 불법도 법이라 라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하고 있고 막무가내로 불법다단계하도급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에 항의하는 조합원들에게 하루짜리 근로계약서를 들이 밀고 용역경비업체를 대동해 현장 출입을 봉쇄하는 만행도 저질렸습니다.

노조에서는 지방노동위 조정절차를 거처 합법적인 쟁의행위를 인정받아 합법적인 파업권을 행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법적으로 대체인력을 투입하더니 이에 항의하는 조합원들에게 업무방해죄로 고소하고 출입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하는 상식도 없고 법도 모르는 막나니 짓거리로 건설노동자를 기만하고 있습니다.

건설노조는 이에 절대로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불법적 만행을 가만히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에는 이 불에는 불로 맞대응 할 것이고 건설노동자를 무시하고 불법을 저지르면 어떻게 되는 지를 똑똑히 보여 줄 것입니다.


절대로 건설노동자를 깔보며 탄압하는 건설회사는 현장에서 살아 남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