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연맹(남궁현 위원장)은 지난 5일부터 6일간 단위대표자를 중심으로 한 간부수련회를 열었다.
양일간 경기도 안성연수원에서 진행된 이 수련회에는 각 지부와 단위노조 대표자, 중앙상근자를 포함하여 70여명이 참가했다.
남궁현 위원장은 여는 말에서 ‘3기 연맹 3년동안 이런 자리를 만들지 못했는데 이렇게 단위대표자 동지들을 만나니 가슴이 뜨겁다’며 소회를 밝히고, ‘1박 2일동안 서로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하고 많은 토론을 해서 앞으로 연맹이 나갈 방향을 단위대표자들이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했다.
이어서 단위대표자를 포함한 전체 간부들이 자신을 소개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 민주노총 이석행 위원장이 참석해 이번 17대 대선과 관련한 교육을 하였다.
이석행 위원장은 “‘내가 권영길이다’는 마음과 자세로 계급투표를 이번 대선에서 만들어내고 80만 조합원이 10명씩 조직하여 반드시 이번에는 승리하는 대선투쟁을 만들자”며 간부들을 독려했다.
저녁식사 후에는 연맹 조직발전위원회에서 논의된 4기 연맹체계를 발제하고, 2008년 주요 투쟁방향을 설명했고, 이에 대해 각 조별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