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오늘(23일) 아침에 부당해고에 항의하기 위해 두산건설 본사 앞에서 현수막을 걸던 서울경기건설서비스노조 두산C/S지부 김청재 조직부장에게 폭행을 가했다.
두산건설 고객서비스팀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비정규법이 시행되기에 앞서 지난 30일 부당해고를 당했다. 그래서 이에 항의해 원직복직을 요구하며 4일부터 1인시위를 두산건설 본사와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하고 있다.
또, 지난 13일에는 두산건설 본사앞에서 부당해고 철회와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으나, 사측은 대화는커녕 방관으로 일관하고 있다.
해서 18일부터 1인시위를 두산본사(두산타워) 앞까지 3곳으로 확대하였고, 오늘은 부당해고에 대한 항의의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두산건설 본사앞에 설치하려 했으나, 사측은 용역깡패을 내세워 폭행했다.
김청재 조직부장은 현재 병원으로 옮겨 검진을 받은 후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