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까지 사측의 진전된 안이 없을 경우 긴급운영위 개최

6월 1일 열린 건설사무노조 중앙위원회를 통해 "5월 31일까지 임단협을 마치지 못한 단위노조는 건설사무노조에 사유서를 제출하고, 사무노조는 이를 심의하여 연맹 위임 여부를 판단, 자율교섭 가능시 일정기간 위임교섭을 유예하도록 한다"는 방침에 따라 삼환기업노조에서도 6월 1일부 연맹 교섭권 위임 방침 미이행에 대한 사유서를 제출해 왔다.

사유서를 통해 노조는 "현 상태에서의 연맹에 교섭권 위임이, 현재 회사에서 추진중인 D건설 인수 관련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되어 회사와 06년 임단협 합의를 위하여 자체적 해결을 위한 최선의 노력 중에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06년 6월 7일까지 사측의 진전된 (안)이 없을 경우, 06년 6월 8일 긴급 운영위원회를 통하여 지노위 조정신청 등을 포함한 향후 투쟁방향 및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며, 결정사항에 대하여 추후 보고하겠다고 통보해 왔다.